[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첼시는 김민재 영입에 손을 놓은 모습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겨울 이적시장에 새로운 수비수를 데려오려고 한다. 리암 로세니어 감독에게 힘을 싣기 위해서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 아래에서도 수비수 영입이 필요성이 강조됐지만 딘 하위선을 데려오지 못했고 리바이 콜윌은 부상을 당해 어려움을 겪었다. 첼시는 로세니어 감독이 전술 구현을 하려면 수비수 영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겨울 이적시장에 나설 것이다"고 했다.
첼시는 개막 시기부터 센터백 영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다른 경쟁 팀들과 달리 확실한 센터백이 부재했다. 핵심 콜윌까지 사실상 시즌 아웃을 당해 마레스카 감독은 센터백 영입을 주장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조쉬 아체암퐁 등 어린 센터백들까지 기용하면서 버텨냈는데 아쉬움이 컸다. 브누아 바디아실, 웨슬리 포파나, 토신 아다라비요오 등 모두가 기대에 못 미쳤다. 마레스카 감독은 센터백을 영입하지 못하고 첼시를 떠났고 로세니어 감독이 스트라스부르에서 왔다.
로세니어 감독이 오자마자 여러 센터백들과 연결됐다. 1순위로 언급된 건 김민재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첼시에 새로 부임한 로세니어 감독은 김민재를 첼시로 데려오려고 한다. 김민재는 마침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려고 하며 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는 중이다. 뮌헨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지 못하는 상황이라 첼시가 영입을 하려고 한다. 첼시는 최근에 잠재력 높은, 젊은 선수들을 원하는데 로세니어 감독 요청으로 김민재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 로세니어 감독은 최고 수준에서 경험을 갖춘 센터백을 원하는데 김민재가 완벽히 부합한다. 첼시는 2,500만 유로(약 424억 원)에서 3,000만 유로(약 510억 원)를 뮌헨에 제시할 것이다. 김민재 역시 런던으로 이적해 첼시 유니폼을 입을 생각이 있다. 첼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 것에 큰 관심을 가질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재는 첼시에 오면 바로 주전을 차지할 수 있어 보였다. 뮌헨에선 다요 우파메카노, 조나단 타에게 밀려 있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김민재는 첼시에 이상적인 선수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있었던 김민재는 다시 입성 기회를 잡았다. 첼시는 반등을 원하고 수비 보강을 추진 중이다. 첼시에 김민재가 온다면 반등의 발판을 확실히 다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영국 '풋볼 토크'도 "김민재는 첼시에 김민재는 중장기적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제 30세가 되는 김민재는 장기적인 옵션은 아니지만 충분한 경험을 갖추고 있고 큰 무대에서 활약한 바 있기에 수비진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 전술적 이해도, 후방 넓은 패스 범위 등도 장점이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직접 이적설을 부정했다. 최근 뮌헨 팬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적에 대한 생각은 내 머릿속을 스친 적조차 없다"라고 밝혔다. '텔레그래프'는 첼시의 위시리스트에서 김민재를 제외했다. 스타드 렌에서 뛰는 제레미 자케와 코모 센터백 하코보 라몬이 후보로 언급됐다. "로세니어 감도은 후방 빌드업이 가능한 센터백을 원한다"고 했다.
김민재는 쾰른전에서 골을 넣고 최고의 수비를 보여주면서 뮌헨에서 경쟁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다. 김민재는 이적 대신 뮌헨에 남을 것이며 첼시는 일단 다른 센터백에 눈을 돌릴 것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