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25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치명자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로 뒤덮여 있다. 2025.3.25/뉴스1 |
정부가 15일 충청권(대전·세종·충북·충남)과 전북 지역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발령에 따라 16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은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충청권과 전북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부처별·지방정부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철저히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지방정부는 마련된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관련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고 국민들게 충분히 안내하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부처와 지방정부에 석탄발전소 일부 가동제한, 공사장·사업장 배출감축,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 비상저감조치 철저 실시를 주문했다. 특히 기후부는 각 부처와 지방정부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협조체계도 빈틈없이 관리하도록 했다.
앞서 기후부는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충청권과 전북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16일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당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저감조치 시행 시 행정·공공기관 소유·출입 차량(10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차와 승합차)에 2부제가 적용된다.
권오혁 기자 hy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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