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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2026시즌 주장에 김영권... "부끄럽지 않은 해 만들 것"

이데일리 허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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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2026시즌 주장에 김영권... "부끄럽지 않은 해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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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주장 연임
부주장엔 정승현·이동경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명가 재건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다시 한번 김영권에게 주장 완장을 맡긴다.

사진=울산HD

사진=울산HD


울산은 15일 주장에 김영권, 부주장에 정승현, 이동경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영권은 지난해에 이어 다시 주장직을 수행한다. 정승현과 이동경은 구단 유소년팀 출신으로 김영권을 돕는다.

이번 주장단 선임은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 전지훈련 현장에서 김현석 감독과 코치진, 선수단의 소통을 통해 결정됐다. 울산은 “선수끼리 서로를 존중하고 자발적으로 팀워크를 다지는 분위기를 지향하는 김현석 감독의 선수단 운영 방향성이 적극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주장 김영권은 2022년 울산에 합류해 리그 3연패 주역으로 활약했다. 울산은 김영권에 대해 “특유의 차분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지녔다”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국내 대회를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선수들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주장 정승현과 이동경은 모두 울산 유소년팀인 현대고 출신이다. 정승현은 울산에서만 100경기 이상을 뛰며 2020년에는 부주장, 2023년에는 주장직을 수행했다. 구단은 “이미 팀 리더십의 핵심으로 활약한 바 있는 ‘경험 많은 리더’”라며 “선배와 후배 사이의 가교가 되어 유연한 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처음 주장단에 합류하는 이동경에 대해서는 “이제 팀 내 중견급 선수로서 후배들에게는 든든한 조력자, 선배들에게는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는 리더로 활약할 전망”이라며 “특히 에이스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성실한 태도는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김영권은 “주장 완장의 무게가 곧 구단의 역사와 팬들의 기대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를 ‘팀의 자부심을 지키라’는 엄중한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증명하고, 울산HD 이름에 부끄럽지 않은 과정을 통해 반드시 자랑스러운 한 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