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동계 전지훈련 유치로 '스포츠 르네상스' 실현
맞춤형 훈련환경·지원체계 고도화로 울진형 모델 구축
맞춤형 훈련환경·지원체계 고도화로 울진형 모델 구축
전지훈련을 위해 울진을 찾은 유소년축구팀이 훈련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
경북 울진군이 우수한 자연 환경과 스포츠 인프라를 앞세워 동계 전지훈련팀을 대거 유치하며 스포츠 르네상스를 실현하고 있다.
울진군은 올겨울 축구, 배구, 야구, 배드민턴, 태권도, 요트 6개 종목, 70여 개 팀에서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진이 동계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로 인해 겨울철에도 안정적인 야외 훈련이 가능하고, 해변의 넓은 모래사장은 체력과 순발력 강화 훈련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또 응봉산과 백암산 일대의 자연 지형은 고강도 체력 훈련을 소화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여기에 훈련 후 피로 회복을 돕는 온천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어, 계절과 종목 특성을 아우르는 복합형 동계 전지훈련지로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스포츠 시설도 갖추고 있어 기존의 축구·야구 등 구기 종목 중심에서 벗어나 태권도와 요트 등 전문·특성화 종목으로 전지훈련 분야를 확대하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전지훈련을 위해 울진을 찾은 유소년축구팀이 훈련을 하고 있다. 울진군 제공 |
경제적 파급효과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울진군은 전지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은 팀당 평균 10일가량 체류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약 10억 원 이상의 소비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제적 효과가 확인됨에 따라 군은 그동안 축적한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전지훈련 지원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있다.
체류 기간에 따른 훈련지원금 지원, 공공체육시설 무료 이용, 주요 관광지 할인권 제공은 물론, 배구·야구 등 종목별 스토브리그 운영과 교류전 연계를 통해 '훈련–경기–체류'를 결합한 울진형 전지훈련 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체육 인프라를 추가로 확충하고 전국단위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연계한 전략적 스포츠 마케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이 동계 전지훈련 메카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수단 중심의 지원과 체계적인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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