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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유영현 학폭 탈퇴→협업 논란 싹 밝혔다…피해자 편지 공개 '초강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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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유영현 학폭 탈퇴→협업 논란 싹 밝혔다…피해자 편지 공개 '초강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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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밴드 잔나비가 전 멤버 유영현의 논란과 관련한 경과를 밝혔다.

14일 잔나비는 공식 팬 카페를 통해 팀을 떠난 유영현의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한 경과를 밝혔다.

앞서 잔나비 전 멤버 유영현은 2019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거진 학교폭력 의혹 이후 그룹을 탈퇴했다. 당시 소속사 페포니 뮤직 측은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본인에게 직접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유영현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시인했다.

이와 관련 14일 잔나비는 유영현이 팀을 떠난 과정에 대해 "당시 영현이 열거된 일들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학급 전체의 가해가 있었던 부분은 사실이었기에 영현 본인도 책임을 느끼고 스스로 팀을 떠났다"고 밝혔다.



2024년 불거진 유영현과의 협업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24년 11월 잔나비는 유영현과 음악적 협업을 지속해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던 바. 당시 소속사 페포니뮤직 대표는 팬 카페에 "페포니뮤직은 유영현 군의 음향보조 인력건에 대해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공지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당 이슈 관련 잔나비는 "어떠한 방식으로라도 일을 하는 것이 무너져가는 영현의 상태가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었다"며 "당시에 모두에게 즉각 설명 가능한 상황도 아니었으면서도, 순서를 뻔히 알면서도 마음이 앞섰다"고 뒤늦게 심경을 고백했다.



더불어 잔나비는 피해 당사자와의 소통을 위해 중재자를 찾았으며, 소통 끝에 피해 당사자의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잔나비는 피해 당사자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하며 "그 분도 영현이도 잔나비도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편지에는 유영현이 수년간 지속적으로 진심을 전하려 노력했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피해 당사자는 "그의 진심은 단순한 사과를 넘어 한 사람의 용기이자 책임감으로 느껴졌다"며 "책임을 함께 짊어준 잔나비 멤버들에게도 감사하며, 이제는 제 삶의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됐다"는 용서의 뜻을 전해왔다.

한편 잔나비는 현재 최정훈과 김도형 2인조로 활동하며, 지난해 인디밴드 최초로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영현 계정, 페포니뮤직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