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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치매 혈액검사, 55세 이상 필수검사로 부상"

뉴스1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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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치매 혈액검사, 55세 이상 필수검사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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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적용 비용 1600억 원…글로벌 시장 160조 원 규모

55세 이상 전 세계 8억 명…치매 조기예측 거대 시장 형성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제공)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 제공)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치매 혈액 바이오마커 검사가 55세 이상 장노년층이라면 반드시 받아야 할 생애전환기 필수 검사로 주목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광주치매코호트연구단의 대규모 장기 추적 연구 성과가 최근 치매 학술지 '알츠하이머 & 디멘시아'(Alzheimer's & Dementia)에 게재되며 이목을 끌고 있다.

해당 연구는 치매 발병 수년 전부터 혈액 기반으로 위험도를 예측하고, 예방 가능 단계에서 개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기준 55세 이상 인구는 전 세계적으로 약 8억 명에 달한다. 대한민국은 1720만 명(전체 인구의 약 33.7%), 중국 4억 3300만 명(약 30.7%), 일본 5320만 명(약 43.4%), EU 1억 5450만 명(약 34.1%), 미국 1억 360만 명(약 29.7%) 등으로 집계됐다.

이를 합산 시 치매 조기진단 혈액검사 시장 규모는 160조 원 내외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치매 혈액검사를 60세 생애전환기 국민건강검진의 혈액검사 항목에 포함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치매 혈액검사를 건강검진에 적용할 경우 연간 약 1600억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현재 연간 5000억 원 이상이 사용되는, 이른바 뇌 영양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처방 비용, 연 20조 원을 상회하는 치매 환자 관리 비용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효율적인 보건의료 투자라는 분석이다.

이건호 광주치매코호트 단장은 "치매 혈액검사는 향후 국가 건강검진에 포함돼야 할 필수 항목"이라며 "조기 진단에 필수적인 연구 성과라 국내외 진단 기술 개발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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