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명 사상 서산영덕고속도로 다중 추돌사고에 지휘 책임 물어
처참히 부서진 화물차 |
(상주·보은=연합뉴스) 김선형 이성민 기자 = 사상자 15명이 발생한 서산영덕고속도로 다중 추돌사고와 관련해 15일 한국도로공사가 충북본부장과 보은지사장을 대기발령 조처했다.
사고 발생지는 경북 상주 일대지만, 해당 구간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할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대기발령이 사고 원인 규명과는 별도로, 제설 등 도로 관리와 지휘 체계 전반에 대한 내부 책임을 묻는 조처라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지침상 사고 이전에 제설제 살포가 이뤄졌어야 했으나, 결과적으로 이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지휘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사고 당일 오전 4시 30분께 해당 구간을 점검한 직원이 노면 상태를 '마름'으로 보고한 기록을 확인한 바 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사고 당시 도로 결빙 여부와 제설·관리 실태 전반을 수사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 10일 오전 6시 10분께 경북 상주시 서산영덕고속도로 남상주나들목 인근 양방향에서 화물차가 전도되는 등 차량 26대가 다중 추돌하며 발생했다.
사고로 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으며, 사고 시간대 이 지점에서 견인된 차량은 경미한 사고까지 포함하면 총 31대다.
블랙아이스(도로 결빙)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처참히 부서진 화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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