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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2만 명 몰렸는데 폐업?...최강록 식당의 미스터리

MHN스포츠 강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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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2만 명 몰렸는데 폐업?...최강록 식당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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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강동인 기자) 두 번의 서바이벌 예능을 석권한 최강록 셰프가 정작 식당 운영에서는 숱한 난관을 겪었던 이야기가 다시 조명받고 있다.

지난 13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하 '흑백요리사2')'가 막을 내리며 우승자 최강록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그는 최종전에서 깨두부를 활용한 국물 요리를 선보여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승리했다. 최강록은 "나를 위한 요리에서만큼은 조림에서 쉬고 싶었다"라며 "특출난 음식을 하는 사람은 아니다. 묵묵히 일하는 요리사 중 한 명일 뿐"이라며 겸손한 우승 소감을 전했다.

최강록은 '마스터셰프 코리아' 출연 당시 부터 다수의 조림 요리를 통해 우승을 거머쥐며 '연쇄 조림마', '조림핑' 등의 애칭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그가 주목받는 이유는 두 차례 예능 우승에도 개인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흑백요리사' 출연진 다수가 식당을 운영하거나 개업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최강록의 선택은 더 눈길을 끌었다.

최강록은 과거 칼럼을 통해 일본식 반찬가게를 열었지만 6개월 만에 폐업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마스터셰프 코리아'에 나가기 전, 일본식 반찬가게를 개업했다며 "하루 매출 6-7만원이 전부였다. 동네 입소문으로 매출이 올랐으나 12만원 언저리였다"라고 전했다. 또 "조림을 좋아해서 오래 조리다보면 반찬값 보다 가스비가 더 나오기도 했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마스터셰프 코리아'에서 만난 김경민 셰프와 함께 식당 '136길 육미'를 창업했지만 다른 셰프에게 경영권을 넘긴 상태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시절을 회상하며 식당에서 손님이 울고있어 이유를 물어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너무 (맛이) 실망스러워서 울었다고 하더라"라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음식점 운영은 이렇게 어려운 일이다"라고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2022년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식당 '네오'를 개업했다. '흑백요리사' 방송을 통해 2만명이 넘게 예약 사이트에 접속하는 등 엄청난 화제성을 불렀지만 이 또한 폐업했다. 측근에 따르면 방송에 전념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으며, 임대료나 운영 등의 문제는 없었다고 전해진다.

두 번의 우승으로 '예능 최강 요리사' 타이틀을 얻은 최강록이 향후 다시 식당 운영에 도전할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TEO 테오 SNS,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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