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부산본부 '2025년 11월 실물경제 동향'
한국은행 부산본부 전경 뉴스1 ⓒ News1 홍윤 기자 |
(부산=뉴스1) 홍윤 기자 = 제조업 생산 및 수출이 감소하고 소비도 줄면서 최근 부산지역 실물경제가 둔화세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15일 발표한 '최근 부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부산 지역 제조업 생산은 전년 같은 달 대비 5.8%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가 26.6%, 기계 장비가 13.5% 줄며 전체 감소세를 이끌었다.
부산의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0.4% 감소했으며, 수입도 10.7% 줄었다. 반면 전국 기준으론 수출이 8.4%, 수입도 1.1% 늘었다.
부산지역 소비는 대형소비점 판매가 전년 동월에 비해 0.7% 증가했지만, 실질적인 카드 사용액은 0.5% 줄어 둔화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외국인 관광 소비가 40.2% 증가하는 등 지역 내 관광 관련 지출이 6.5% 늘었다.
반면, 설비투자 지표인 자본재 수입의 경우 전년 동월에 비해 7.9% 늘었고, 건설 부문도 착공 면적이 전년동월 대비 20.2% 능가했다 수주액도 민간 발주를 중심으로 54.1% 늘었고, 미분양 주택은 7727호로 전월 대비 313호 줄었다.
부산의 고용 지표는 작년 12월을 기준으로 취업자 수가 전년 같은 달 대비 1만 9000여 명 증가했다. 지위별로는 비임금근로자가 1만 명가량 감소한 가운데, 임금근로자가 상용근로자를 중심으로 2만 8000여 명 늘었다.
본부 관계자는 "2025년 11월 중 부산지역 실물경제는 전년동월대비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줄고 소비도 감소 전환하면서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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