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보여준 표예진의 저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지난 1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흥행 질주를 이끈 배우 표예진이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에서 여자 배우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작품성과 화제성, 캐릭터 소화력까지 고루 반영된 성과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4일에 발표한 2026년 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분석 결과에 따르면, 표예진은 여자 배우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2월 14일부터 2026년 1월 14일까지 방영된 드라마의 출연 배우 100명을 대상으로, 총 8천만 건이 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토대로 산출됐다.
이 가운데, 표예진은 전체 순위에서도 4위에 이름을 올려 믿고 보는 힘을 재증명했다. 이와 함께 ‘모범택시’에 출연했던 이제훈이 전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표예진과 나란히 정상에 등극, ‘모범택시3’의 파워를 실감케했다.
표예진의 브랜드 파워는 ‘모범택시’로 한층 공고해졌다. 그는 무지개 운수의 천재 해커 안고은 역을 맡아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5년에 걸쳐 캐릭터의 서사를 밀도 있게 쌓아 올렸다. 극의 흐름을 좌우하고 균형을 잡는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한 표예진은 매 시즌마다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모범택시3’에서 표예진은 한층 내공이 더해진 안고은을 유려하게 그려내며 기대를 확신으로 바꿔냈다.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인물이 아닌 필수 불가결한 인물인 안고은을 입체적으로 완성시켰고, 여기에 다채로운 액션까지 해내며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조율한 눈빛과 표정 연기는 작품에 깊이를 부여했고 공감과 울림을 남겼다. 이런 표예진의 활약은 지난해 S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수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캐릭터의 성장 서사를 장기간 설득력 있게 구현하며 대중에게 ‘안고은’이라는 이름과 ‘표예진’이라는 이름을 동시에 각인시킨 표예진. 그는 이번 브랜드 평판 결과를 통해 작품 안팎에서의 영향력을 동시에 증명해냈다.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확보한 표예진은 차기 행보에 대한 기대감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대중의 신뢰를 기반으로 그가 또 어떤 활약을 펼쳐낼지 그 어느 때보다 귀추가 주목된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시크릿이엔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