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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인구 3년 새 두 배 '껑충'… 정주 여건 개선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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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인구 3년 새 두 배 '껑충'… 정주 여건 개선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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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미나 기자] 전국 유일 KTX 철도분기역을 품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이 급성장하고 있다.

불과 3년 만에 인구가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산업단지를 넘어 정주 기능을 갖춘 도시로의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

오송읍 인구는 2022년 말 2만4천862명에서 2025년 12월 기준 4만9천169명으로 빠르게 증가했다.

최근 1년간 청주시 읍·면·동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증가다.

바이오 산업 성장과 함께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확충이 동시에 진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청주시는 늘어난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교통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송 제1생명과학단지와 오송역을 잇는 길이 705m, 왕복 6차로 규모의 오송 지하차도 개설공사가 올해 상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기존 왕복 2차로 지하차도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00여억원으로 2029년 개통이 목표다.


오송역 8번 출구와 제2생명과학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오송역 9번 출구 개설도 관계기관과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대중교통은 509번 급행노선을 11대에서 16대로, 521번 노선을 4대에서 6대로 증차할 계획이다.


주차 공간도 확충된다.

지난해 봉산리 일원에 143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조성됐고, 올해는 오송역 선하부지에 330면 규모 주차장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CTX,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세종~포천고속도로 오송지선 등 광역교통망 사업도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교육·여가 인프라도 빠르게 늘고 있다.

솔미초, 솔강초·중이 개교했고, 오송2고(가칭)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절차가 진행 중이다.

KAIST 부설 AI바이오 영재고도 설계 단계에 들어갔다.

오송국민체육센터와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체육·라켓스포츠 시설 확충 계획도 마련됐다.

정중근린공원 물놀이장은 지난해 여름 1만3천여 명이 찾았다.

산업 기반도 확장되고 있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가 계획 승인을 받았고,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타운 조성도 추진 중이다.

또 청주오스코(OSCO)는 바이오 산업 교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오송은 교통과 산업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과 국책사업을 연계해 산업과 주거가 균형을 이루는 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2만4천명서 지난해 말 4만9천명 돌파오송역 연결 도로망 확충·광역교통망 사업 추진산업단지 넘어 교통·교육 등 인프라 대폭 개선 오송,청주오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