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지난해 전략적 투자 유치와 활발한 스타트업 투자·지원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 생태계의 구심점 역할을 이어갔다.
블루포인트는 지난해 22개 스타트업에 평균 약 3.9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했으며, 이를 통해 누적 투자 스타트업 수는 392개로 늘었다. 신규 투자 포트폴리오의 산업별 비중은 AI 27%, 클린에너지 23%, 양자컴퓨팅 9%, 사이버보안 9%, 바이오·헬스케어 9%, 브랜드·커머스 9%, 로보틱스 5%, 첨단제조 5%, 우주·항공 5% 순으로 나타났다.
블루포인트는 딥테크 전문성을 바탕으로 AI와 클린에너지 등 미래 핵심 산업에 집중 투자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는 일반·딥테크·글로벌 분야에서 총 15개 팀이 선정됐다.
포트폴리오 기업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전체 포트폴리오 기업이 지난해 유치한 후속 투자 금액은 2217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포트폴리오 기업 가치는 약 8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S2W, 노타 AI, 아크릴, 쿼드메디슨 등 4개 기업이 IPO에 성공했으며, 블루포인트 투자 기업의 IPO 누적 건수는 7건으로 증가했다.
블루포인트는 누적 본계정 투자 약 400억원을 집행했으며, 펀드 총운용자산(AUM)은 약 1200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말 제트벤처캐피탈(ZVC)과 인바디로부터 1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및 신사업 분야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오픈이노베이션 통합 플랫폼 ‘Studio b’를 통해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성과도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와 딥테크 기획창업으로 고온수전해 스타트업 엔포러스를 설립·투자했으며, HD현대일렉트릭 ‘PowerUp HDE’, LG유플러스 ‘SHIFT’, LG전자 사내벤처 2기 ‘Studio 341’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협업 범위를 확대했다.
기술사업화 전문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핵융합 분야 ‘딥사이언스’, 양자컴퓨팅 분야 ‘퀀텀점프’를 통해 초기 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했으며, 퀀텀점프 2차년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전시와 협력해 양자 전문 펀드를 조성하고 연계 투자까지 이어지는 민관 협력 모델을 구현했다.
예비·초기 창업자 발굴 파이프라인 성과도 두드러졌다. ‘긱스 스쿨’을 통해 KAIST 및 정부출연연구원 랩실 네트워크 기반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총 142개 이상의 딥테크 예비 창업팀을 발굴했다. 창업 커뮤니티 ‘스타팅포인트’는 핵심 기술 인재 624명을 포함해 누적 멤버십 800명을 확보했으며, ‘클리마살롱’은 3년간 900명 이상의 알럼나이를 확보하며 기후테크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블루포인트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AC 선호도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투자의 효율과 밀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며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딥테크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고민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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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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