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배우 송옥숙이 유세윤에게 돌발 플러팅을 던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박근형, 송옥숙, 최현우, '아일릿' 원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송옥숙은 "젊었을 때는 방송 활동을 많이 했다. 요즘은 말을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재미까지 있어야 하더라. '(예능) 나와서 망신당하면 어쩌지'하면서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라디오스타'에서 섭외 전화가 왔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 유세윤과의 인연을 공개한 그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연을 꺼내며 "제자라고 하기엔 애매하다"고 말했다. 유세윤은 "제가 선배"라며 응수했고 송옥숙은 "국민 연하남" 타이틀을 확인해보고 싶다며 "내가 기회를 줄 테니까 잠깐 동안 나를 꼬셔보라"며 분위기를 후끈 끌어올렸다.
이에 유세윤은 느끼한 눈빛과 능청스러운 멘트로 맞받아쳤고 이를 본 이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데뷔 54년 차를 맞이한 그는 지난 2002년 KBS2 '겨울연가' 속 배우 배용준 모친 역할로 원조 한류 스타 반열에 오른 바 있다. 그는 당시 촬영 현장에서 "강미희 상"을 외치며 달려오는 팬들 때문에 오히려 톱스타들이 뻘쭘해지는 순간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 그는 송승헌과의 따귀 장면 비하인드도 언급했다. 당시 신인이었던 송승헌에게 "세게 때릴 테니 한 번에 끝내자"고 말한 뒤 실제로 강하게 때렸는데, 너무 잘 맞아 자신이 놀라 NG를 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980년 MBC 1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국민 신스틸러 배우'라는 수식어로 칭해진다. 그는 MBC '선덕여왕', '파스타', '볼수록 애교만점', '보고싶다', '불의 여신 정이', '미씽나인', KBS2 '아버지가 이상해', '내 딸 서영이', SBS '옥탑방 왕세자, '당신이 잠든 사이, '뿌리깊은 나무'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왔다.
1960년생인 그는 유세윤과 20세 나이 차가 난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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