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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 혁신은 전략 아닌 실행의 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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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 혁신은 전략 아닌 실행의 축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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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게임 산업에서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운영 탁월성'을 언급했다. 기술 방향이나 전략적 구상보다, 실제 서비스를 얼마나 오래 · 깊이 운영해 왔는지가 성패를 좌우한다는 판단이다.

장 대표는 15일 SNS를 통해 전략 이론의 흐름을 짚으며 "전략은 선택의 문제지만, 운영 탁월성은 실행의 축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략 개념을 정립한 마이클 포터를 언급하며 현대 기술 산업에서는 운영 경험이 곧 경쟁력으로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AI와 블록체인처럼 빠르게 진화하는 영역에서는 이 같은 경향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봤다. 장 대표는 "AI 기반 게임 제작 역시 모델 자체보다, 실제 게임을 만들며 반복적으로 학습한 경험이 성과를 가른다"며 실패와 개선을 포함한 운영 과정 자체가 핵심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의 사례를 언급하며, 경쟁력이 단순 기술 선택이 아니라 장기간의 실제 운영에서 축적된 경험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차량 생산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반복하며 쌓은 실행력이 후발 주자의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운영 탁월성이 현대 기술 산업의 중요한 경쟁 기준이 되고 있다는 취지다.

장 대표는 이러한 관점을 최근 진행된 '크로쓰(CROSS)'와 '버스에잇(Verse8)'이 공동으로 진행한 글로벌 게임잼 사례와도 연결 지었다.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게임잼에는 200여개작의 게임이 등록됐으며, 참가자들은 AI 게임 제작과 함께 온체인 경제 구조까지 구현했다.

특히 프롬프트 테스트에 시작해 IP 디자인을 게임에 적용하고, 새로운 접근 방식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점진적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우연이 아니라, 개발자들이 투입한 시간과 학습의 결과라고 장 대표는 설명했다.


장 대표는 "혁신은 한 번의 아이디어나 선언으로 완성되지 않고, 운영을 통해 축적된 경험이 결국 완성도를 만들고, 그 차이가 경쟁력을 결정한다"면서 "게임과 블록체인, AI를 결합하는 싸움은 전략이 아니라 운영 탁월성의 경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넥써쓰가 AI 게임 제작과 온체인 게임 플랫폼을 단기 유행이나 개념 제시에 그치지 않고, 실제 운영을 통해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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