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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출산률 1위 할만 하네"…화성시 누구나 '산후조리' 방문 지원

머니투데이 경기=이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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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출산률 1위 할만 하네"…화성시 누구나 '산후조리' 방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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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시장 "이재명 대통령의 '보편적 산후조리' 철학 계승…소득 관계없이 1:1 케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과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과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경기 화성특례시가 모든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하는 등 '보편적 복지'를 강화한 '화성형 산후조리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시절 역점 추진했던 산후조리 지원 정책을 발전시켜 '1대1 밀착 산후조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과거 이 대통령이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와 산후조리비 지원의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면, 시는 이를 방문형·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했다.

화성형 산후조리 모델은 소득 기준을 폐지했다.

먼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 사업의 문턱을 없애 모든 출산 가정이 집에서 전문적인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최단 5일에서 최장 40일까지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 위생 관리 등을 1대1로 지원한다. 시는 경제적 부담이나 감염 우려, 첫째 자녀 돌봄 문제로 산후조리원 이용이 어려운 가정에 '집으로 찾아오는 조리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출생일 기준 1년 이내 영아 1인당 50만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역시 모든 가정에 지급되며, 산후조리원 비용뿐만 아니라 동네 약국, 마트, 산모·신생아 용품 구입 등 관내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에만 약 8200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았다.

정명근 시장은 "출산 후 회복과 돌봄은 개인이 아닌 사회 공동체가 함께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행정가로서 선제적으로 추진했던 보편적 산후조리 정책을 화성시가 더욱 세심하게 다듬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분석해 3년 연속 출생아 수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화성시 출생아 수는 8116명이며 전년 출생아 수(7283명)보다 833명(11.4%) 증가했다. 증가율 역시 전국 평균 증가율 6.56%를 웃돌았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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