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MHN스포츠 언론사 이미지

[공식] '햄스트링 공백' KIA 김도영, 연봉 5억원→2억5천으로 뚝...성영탁은 300% 인상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원문보기

[공식] '햄스트링 공백' KIA 김도영, 연봉 5억원→2억5천으로 뚝...성영탁은 300% 인상

서울맑음 / -3.9 °

(MHN 권수연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2026시즌 재계약 선수단 대상으로 연봉 협상을 마무리했다.

KIA는 15일 2026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계약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48명 가운데 연봉이 인상된 선수는 25명, 삭감이 16명, 동결된 선수는 7명이다.

삭감자 가운데 가장 시선을 모으는 선수는 단연 내야수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2024시즌을 일약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정규리그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7 38홈런 40도루 143득점 109타점 OPS 1.067로 그야말로 펄펄 날았다. 30-30 클럽 기록을 훌쩍 넘어 40-40 클럽 가입까지 넘봤다. 이와 같은 활약으로 그해 MVP를 수상, 다가올 2025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 기존 연봉 1억원에서 400%나 인상된 5억원에 계약했다.

하지만 2025시즌은 출발부터 악몽으로 변했다. 3월 시즌 초부터 왼쪽 햄스트링을 다치며 지독한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회복 후 복귀하자마자 반대편 햄스트링을 다쳤고, 다시 돌아온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또 왼쪽 햄스트링을 다쳐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김도영은 부상으로 인해 한 시즌 총 144경기 가운데 30경기에만 출전했고 타율 0.309 34안타 7홈런 27타점 20득점의 성적표를 남겼다.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활약도 보여줄 수 없으니 연봉 삭감은 불가피한 수순이 됐다. 올 시즌은 50% 삭감된 연봉으로 출발하게 됐다.

투수 전상현은 3억원에서 1,000만원이 오른 3억 1,000만원에 재계약하며 비 FA 재계약 대상자 가운데 최고 연봉자가 됐다.


성영탁

성영탁


성영탁은 3,0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으로 뛰어 300% 인상,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또 데뷔 3년 만에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신인 김태형 역시 3,000만원에서 100% 오른 6,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외야수 김호령은 8,000만원에서 212.5%가 인상된 2억 5,000만원에 재계약하며 야수 최고 연봉자가 됐다.


오선우

오선우


또 내야수 오선우가 3,400만원에서 1억 2,000만원(252.9% 인상)으로 올랐고 김규성 9,000만원(38.5%) 인상, 윤도현이 5,500만원(71.9% 인상)에 재계약했다. 마찬가지로 포수 주효상도 1,100만원이 오른 5,500만원에 재계약했다.

이 가운데 오선우, 김호령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자가 됐다.

사진=KIA타이거즈, 연합뉴스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