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박보검과 주원이 김한민 감독 차기작에서 호흡을 맞춘다.
배급사 측은 15일 영화 '칼: 고두막한의 검'(감독 김한민)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박보검, 주원, 정재영, 이선빈, 김형서가 출연한다.
'칼: 고두막한의 검'은 액션 사극이다. 고구려 패망 후, 기억을 잃고 노예가 된 남자가 전설의 검을 건 검투 대회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박보검이 기억을 잃은 무사 칠성 역할이다. 노예 검투사의 처절한 생존 액션부터 '붉은 늑대' 영웅으로 각성하기까지의 서사를 그린다.
주원은 돌궐 무사 계필하력 역으로 박보검과 대립한다. 쌍검을 활용한 고난도 액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 외에도 정재영이 고구려 부흥군 수장 흑수강으로 분한다. 칠성을 무사로 키우는 스승이자 고구려 부흥을 위해 움직이는 인물이다.
이선빈은 고구려 부흥군 일원 마야를 연기한다. 미스터리한 매력을 펼친다. 김형서가 흑수강의 딸 인정 역으로 합류해 활력을 더한다.
연출은 김한민 감독이 담당한다. 김 감독은 '최종병기 활', 이순신 3부작 시리즈 등으로 대한민국 액션 사극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바 있다.
고구려 멸망 직후인 668년, 옛 고구려 땅 요동성을 배경으로 한다. 기존 작품에선 다루지 않았던 고구려 검투 액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김 감독은 "'칼: 고두막한의 검'은 고구려 패망 후, 혼란스러운 시대를 베는 '칼'의 날카롭고도 묵직한 에너지를 담아내고 싶다"고 했다.
이어 "시대 아픔과 개인 소명이 부딪히는 한국적 세계관을 만나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K액션 히어로물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한편 '칼: 고두막한의 검'은 내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프로덕션에 돌입한다.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고스트 스튜디오, 아우터유니버스, 이선빈, 필굿뮤직>
<저작권자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