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폭설 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의왕 도깨비시장을 세 번째 방문해 현장 점검과 상인 격려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15일에 열린 27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의 하나다.
의왕 도깨비시장은 2024년 11월 발생한 폭설로 아케이드가 붕괴하여 많은 점포가 영업을 중단하는 피해를 입었다. 경기도는 이에 작년 8월 아케이드 설치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을 지원했고,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돼 4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이날 시장 내 공사 상황과 설 명절을 앞둔 물가 동향을 점검하며 상인과 소통했다. 박용술 도깨비시장 상인회장은 공사 속도가 매우 빠르다고 하면서 주차장 하자 부분도 수리되어 잘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윤자 상인부회장은 김 지사의 잦은 방문에 감사를 표시하며 "이제는 눈물이 웃음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김동연 지사는 박용술 회장과 만나 "재작년 폭설 이후 계속 마음에 걸려 걱정이 많았다"며, "설 대목 장사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잠시 미뤘고 설 대목이 끝나면 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 곳곳을 방문해 상인들의 근황을 확인하고 격려했다.
의왕 도깨비시장은 1980년 설립돼 부지면적 8368㎡에 입점 점포 128곳 규모로, 의왕시 내 유일한 전통시장이다. 경기도는 이번 복구를 통해 시장 안전성을 강화하고 상인들의 영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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