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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시민연대 "새만금신항 배제 중단하라"

뉴시스 고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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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시민연대 "새만금신항 배제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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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룡마을 큰불 여파로 양재대로 일부 통제
새만금개발청 앞 500여명 규탄 결의
"기본계획 유지·중립 행정 촉구"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의회와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15일 '새만금신항의 기본계획 유지'를 촉구하며 새만금개발청 정문 앞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김제시의회 의원 전원을 비롯해 사회단체와 어민단체 등 김제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불거진 신항 제외 논란에 대해 항의 의사를 표명했다.

결의문을 낭독한 새만금특별위원회 오승경 위원장은 "중앙기관은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을 원칙에 따라 조정해야 함에도, 새만금개발청은 논란을 피하려 핵심 사업을 삭제하는 편의적 선택을 하고 있다"며 "이는 갈등 관리가 아니라 갈등 확산으로, 중앙행정기관의 책무를 포기한 위험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강병진 위원장은 "새만금신항은 2011년 기본계획부터 명시된 필수 기반시설로, 국가가 스스로 세운 계획을 임의로 폐기할 수 없다. 김제시민이 끝까지 지켜낼 것이며, 새만금개발청이 정당한 방향으로 돌아올 때까지 모든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백현 시의장도 "새만금신항은 새만금 완성을 위한 필수 전제 조건"이라며 "신항이 빠진 새만금은 기능을 상실하고, 그 피해는 김제를 넘어 전북도민 전체가 떠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제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무책임한 계획 수정에 단호히 대응하고, 신항 사수를 위해 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와 시민연대는 그간 항의 방문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해 왔지만, 새만금개발청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신항 제외 가능성을 내비쳐 대규모 결의대회로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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