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재=채상우 기자] 요양원 여직원에게 욕설 등 폭언으로 수사를 받게 된 김하수 청도궁수가 군의원들에게도 모욕적인 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23년 청도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 6명과 만난 김 군수가 자신이 추진하는 정책을 잘 도와주지 않는다며 군의원들에게 “새대가리 같은 것들”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자리에 있던 군의원들은 대부분 50~60대였고 여성의원도 2명이 있었다.
만남에 참석했다는 김태이 군의원은 “소통하는 자리에서 ‘너희 새대가리 의원들’이란 말을 들었다”고 했다.
무소속 이승민 군의원도 “이 새끼, 저 새끼를 군의원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폭언과 비방 문자를 받았다”며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인다는 등 입에 담지 못할 망언을 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오죽하면 회의를 마치고 난 후 우스갯소리로 ‘오늘은 몇 명 죽었어?’라고 할 정도”라고 했다.
이와 관련, 김 군수는 “새대가리라는 말을 했다. 제가 감정 조절이 안되면 욱해서(그런 말이 나왔다)”라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