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점화 3주만…수수과정·대가성 등 조사
강선우 무소속 의원(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이 지난해 7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경찰이 김경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 1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공천헌금 사건과 관련해 강 의원에게 오는 20일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했다. 지난달 29일 공천헌금 의혹이 불거진 지 약 3주 만이다.
경찰은 강 의원을 불러 '공천헌금' 수수·반환 과정과 대가성 등을 따져물을 것으로 보인다. 돈 전달 사실 인지 여부 등 김 시의원과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도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을 맡고 있던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시의원으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강 의원은 1억원이 전달된 사실을 뒤늦게 인지하고 돈을 김 시의원 측에 돌려줬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김 시의원은 경찰에 제출한 자수서에서 돈을 전달하는 자리에 강 의원도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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