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로즈 및 케빅 제품 /사진제공=씨아이테크 |
AI(인공지능) 헬스케어 및 오디오 플랫폼 전문 기업 씨아이테크는 음향 시스템 전문 기업 '케빅'을 흡수 합병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합병을 기점으로 △매출 규모의 획기적 증대 △조달 시장 점유율 확대 △하이파이로즈와의 기술 시너지 △해외 시장 공략 가속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장 즉각적인 효과는 재무적 성과다. 씨아이테크는 케빅의 흡수 합병을 통해 연 매출이 2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양사가 개별적으로 구축해온 전국 단위 영업망 통합을 통해 국내 공공 조달 시장(나라장터 등)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한다. 기존 케빅의 하드웨어 제조 역량에 씨아이테크의 시스템 통합(SI) 능력을 더해, 단순 장비 납품을 넘어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R&D)부터 제조까지의 '수직 계열화'도 기대된다. 소프트웨어에 강한 씨아이테크와 하드웨어 제조에 특화된 케빅의 역량을 합쳐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시장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을 적시에 쏟아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IP 기반 지능형 방송 솔루션, 재난 방송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라인업을 강화하여 시장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이미 전 세계 45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하이파이로즈'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케빅의 우수한 PA 시스템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등 크로스 셀링(Cross-selling) 전략을 펼친다.
씨아이테크 관계자는 "강화된 조달 시장 지배력과 하이파이로즈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국내 대표 음향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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