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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날씨에 '눈 대신 비'…태백산 눈축제 준비 현장 '비상'

뉴시스 홍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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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날씨에 '눈 대신 비'…태백산 눈축제 준비 현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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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부터 눈조각 속도전…전국 관광버스는 설경 체험 발길
15일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 설치된 눈다짐 거푸집 해체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에 설치된 눈다짐 거푸집 해체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오는 31일 개막하는 제33회 태백산 눈축제를 앞두고 강원 태백문화재단과 축제 관계자들이 예기치 못한 기상 변수에 당혹해 하고 있다.

본격적인 눈조각 설치를 위한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태백 지역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며 눈 대신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15일 태백문화재단에 따르면 현재 제33회 태백산 눈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눈조각 22점을 조성하기 위한 눈다짐 거푸집 해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4일 영상 기온에 이어 이날 아침 비까지 내리면서 눈 상태가 급격히 무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재단 측은 16일 새벽부터 기온이 다시 영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눈조각 작업 여건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17일부터 본격적인 눈조각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같은 기상 여건에도 불구하고 태백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이어졌다. 평일인 이날에도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를 이용한 단체 관광객들이 태백산국립공원을 찾아 설경을 즐기며 겨울 산행에 나섰다.

태백문화재단 관계자는 "최근 기온 변동이 커 눈조각 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작품 보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개막 전까지 최상의 태백산 겨울 풍경을 선보일 수 있도록 현장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5일 태백산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당골광장에 설치된 대형 눈다짐 형틀 인근을 지나치고 있다.(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15일 태백산국립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당골광장에 설치된 대형 눈다짐 형틀 인근을 지나치고 있다.(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제33회 태백산 눈축제는 오는 31일부터 2월8일까지 9일간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026 REAL 태백산 눈축제'를 슬로건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겨울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대학생 눈조각과 전문가 눈조각 등 총 22점의 작품이 태백산국립공원 당골광장과 인근에 설치돼, 태백산 설경과 어우러진 대형 야외 전시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asino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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