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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통일교 윤영호 접견 조사…천정궁 일대 압수수색도

머니투데이 정진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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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통일교 윤영호 접견 조사…천정궁 일대 압수수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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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세계본부장/사진=뉴시스

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세계본부장/사진=뉴시스



통일교·신천지 등 종교단체가 정치권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정교유착 의혹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15일 조사하는 등 본격적 수사에 돌입했다.

합수본은 지난 12일에 이어 이날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전 본부장을 상대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해 8월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조사에서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통일교 현안을 청탁하고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민주당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을 상대로 금품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윤 전 본부장은 경찰 수사 초기엔 특검 진술을 부인하며 돌연 입장을 바꿨다. 다만 지난해 5일 경찰의 구치소 방문 조사에서는 다시 정치권 금품 제공 사실을 인정했다.

합수본은 지난 13일 경기 가평 천정궁 일대와 통일교 관계자를 압수수색해 주요 인사의 PC서버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본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계자들을 차례로 불러 의혹의 실체를 규명할 예정이다.

정진솔 기자 pinet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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