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중심으로 한 관광 정책의 방향을 '관람형'에서 '체험·체류형'으로 전환하며 관광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짧은 체류와 단순 관람에 머물렀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시티투어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관광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겨울방학을 맞아 운영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 '백제에 반하다, 방학엔 백반여행이지'다.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그동안 짧은 체류와 단순 관람에 머물렀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는 시티투어와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관광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겨울방학을 맞아 운영되는 시티투어 프로그램 '백제에 반하다, 방학엔 백반여행이지'다.
익산 시티투어 안내[사진=익산시]2026.01.15 lbs0964@newspim.com |
미륵사지와 백제체험관을 중심으로 농촌체험마을, 숲 체험 공간 등을 연계한 하루 일정으로 구성돼 역사 유적을 '보는 공간'이 아닌 '경험하는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특히 백제역사유적지구 인근 체험시설과 지역 관광 자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묶어 개별 방문 시 분절되기 쉬운 관광 흐름을 하나의 이야기 구조로 연결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세계유산의 가치 전달과 관광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풀이된다.
익산시는 이번 시티투어를 계기로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 방식을 교육·가족 단위 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유적 관람을 넘어 역사 해설·체험·먹거리·자연 공간을 결합한 복합 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재방문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관광 정책의 또 다른 축은 지역 경제와의 연계다. 농촌체험마을,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지역 상권과의 연결을 통해 관광 소비가 지역 내부에서 순환하도록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이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지역 발전의 핵심 자산으로 기능하도록 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익산시는 향후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중심으로 한 야간 관광, 교육 연계 프로그램, 장기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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