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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 박나래의 전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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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 박나래의 전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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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나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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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박나래도 속은걸까 전 매니저의 거짓말일까.

박나래는 현재 ‘주사이모’ 불법 의료 행위, 매니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횡령 등 까도까도 끊이지 않는 논란으로 연일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 남자친구에 대한 박나래와 전 매니저 측의 상반된 입장이 눈길을 끈다.

박나래는 지난 14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전 남자친구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회사에 회계팀이 있었지만 해당 팀은 세무만 담당했고, 장부 작성이나 프로그램 출연 계약서 같은 실무는 알지 못했다. 그래서 그 업무를 전 남자친구가 맡았다”라며 “회사 초반에 경영학과 출신으로 회계 공부를 했던 친구였고, A 씨와 함께 계약서를 작성하러 다니고 사무실을 알아보는 등 저보다 회사 일에 더 깊이 관여했다. 저와 관련된 계약서도 대부분 그 친구가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JDB엔터테인먼트에 있을 때 계약서를 직접 본 적도 없었고, 방송 계약서가 있는지도 몰랐다. 그래서 한 달 정도 전 남자친구에게 관련 업무를 부탁했는데, 본인도 다른 일이 있어 계속하기 어렵다고 하더라. 이에 ‘월급을 지급하면 정식으로 맡아줄 수 있겠느냐’고 물었고, 그렇게 월급을 주면서 장부 정리 등 관련 업무를 맡아달라고 했다. 직원들과의 회식에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소속사에 허위 등재해 총 44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하고, 보증금 명목으로 3억 원의 회삿돈을 송금했다며 횡령 의혹을 제기했다.


박나래의 말에 따르면 전 남자친구는 경영학과 출신에 회계를 공부한 인물로 판단된다. 횡령을 제외한 부분만 놓고 보면 박나래 입장에서 가까운 남자친구에게 관련 업무를 맡기는 것은 납득 가능한 부분이다.

그러나 전 매니저의 주장은 달랐다. 전 매니저는 14일 엑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박나래 전 남자친구에 대해 “경영학과 출신이라는 것과 달리 한 학기만 다니고 오래전에 자퇴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나래가 법인 자금으로 전 남자친구를 위한 선물이나 개인적인 지출을 지속적으로 썼다”라고 주장했다.


박나래와 전 매니저의 엇갈린 주장과 상반된 입장은 시간이 갈수록 더 늘어날 뿐 여전히 봉합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또 어떤 폭로가 이어질지 대중들의 피로감만 짙어지고 있다. park5544@sport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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