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경찰, 장경태 ‘보복성 압박 의혹’도 수사 착수

이데일리 석지헌
원문보기

경찰, 장경태 ‘보복성 압박 의혹’도 수사 착수

속보
서울 구룡마을 큰불 여파로 양재대로 일부 통제
`성추행 피해자` 전 연인 고소인 조사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보복성 압박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의 전 남자친구 A씨를 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A씨가 지난달 26일 장 의원을 상대로 명예훼손과 면담 강요, 무고 혐의로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A씨는 장 의원이 자신을 ‘데이트 폭력 가해자’로 지목했지만 폭행 사실은 없었고, 오히려 자신의 신분과 직장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장 의원 측이 자신의 직장에 감찰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국회의원의 지위를 이용해 일반 공무원을 압박한 보복성 행태”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당일 여자친구를 데리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장 의원의 추행으로 의심되는 장면을 목격했고 이를 촬영한 영상 파일을 언론에 제보한 인물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10일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준강제추행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고소인과 참고인 조사, 관련 증거를 종합해 조만간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