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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서 처형 없다"…군사개입 기류 변화?

연합뉴스TV 장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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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서 처형 없다"…군사개입 기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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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내에서 시위 참여자에 대한 처형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매우 믿을만한 소식통에게서 들었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의 군사 개입 강행 기류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장효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란은 시위 배후에 미국과 이스라엘이 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두 나라가 이란 신정일치 체제의 전복을 시도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잔뜩 날을 세운 겁니다.

<포아드 이자디 / 이란 테헤란대 교수> "(이스라엘) 모사드 요원들이 이 폭동에 잠입해 경찰을 향해 발포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은 이들에게 신년 인사를 보냈습니다. 미국과 이란 측 모두 이 사태는 시위가 아니란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란 측은 "오판에 결정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준비 태세를 갖췄다"라고 경고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에 미군이 이란을 공격하면 중동의 미군 거점을 공격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시위대 살해와 처형을 멈췄다는 정보를 통보받았다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에서의 시위대 살해가 중단됐고, 처형도 중단됐다는 정보를 방금 접했습니다. 지난 며칠간 사람들이 얘기했던 그 처형은 없을 겁니다."


그동안 이란 정부의 유혈 진압을 비판하며 미군이 개입할 명분으로 내세워 왔는데, 대응 기류에 변화를 시사한 겁니다.

이란 측도 처형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습니다.

<아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 (폭스뉴스 '스페셜 리포트' 출연)> "이스라엘이 트럼프 대통령을 이 분쟁에 끌어들이려 음모를 꾸몄습니다. 처형 계획은 전혀 없습니다. 사망자 수도 수백 명에 불과합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국제유가는 2.5% 하락으로 돌아섰고, 주가지수도 빠르게 낙폭을 줄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만 현지시간 21일부터 이란 등 75개국 국민에 대해 미국 이민 비자 발급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히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영상편집 이채린]

[화면제공 Fox News 'Special Report']

#이란 #이란시위 #유혈진압 #트럼프 #미군 #미국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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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