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위기 근로자 보호 지원 확대·기업 고용 부담 완화 대책 추진도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를 '석유화학·철강 산업 대전환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고부가 가치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총 4조6000억원 규모의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친환경·탄소중립 대전환 △고부가·AI(인공지능) 기반 산업 고도화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 조성 등을 핵심 전략으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공모와 예비타당성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수소환원제철 중심 설비 전환과 철강·금속 산업 AI 전환으로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또 올해 상반기 공모하는 화학 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본격 대응해 고부가 전환 핵심 기술과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소재 중심 스페셜티 화학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산업단지를 구축해 안정적 전력 수급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올해를 '석유화학·철강 산업 대전환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고부가 가치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총 4조6000억원 규모의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여수산단 전경. 전남도 제공 |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올해를 '석유화학·철강 산업 대전환 원년'으로 삼고, 친환경·고부가 가치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총 4조6000억원 규모의 '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친환경·탄소중립 대전환 △고부가·AI(인공지능) 기반 산업 고도화 △재생에너지 기반 산업단지 조성 등을 핵심 전략으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공모와 예비타당성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수소환원제철 중심 설비 전환과 철강·금속 산업 AI 전환으로 산업 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또 올해 상반기 공모하는 화학 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본격 대응해 고부가 전환 핵심 기술과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 소재 중심 스페셜티 화학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여수산단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산업단지를 구축해 안정적 전력 수급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해 석유화학·철강 산업의 구조적 위기 돌파를 위해 정부, 산업계, 지자체가 함께하는 민관 공동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그 결과, 여수시와 광양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현재 여수시에 이어 광양시도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검토 중이다.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특별법'도 제정돼 산업 회복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
먼저, 석유화학 산업의 경우 정부와 10대 석유화학 기업 간 나프타 분해시설(NCC) 설비 20~30% 감축 합의에 따라 주요 기업의 사업 구조 개편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는 석유화학 플랜트 기업의 고용 안정을 위해 지난해 1월 예비비 30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여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지난해 473억원, 올해 1530억원 등 오는 2030년까지 총 710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 개발·공정 개선·사업화 기반 강화를 위한 '위기대응 맞춤형 기업 지원'과 '성장사다리 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무탄소 NCC 개발'을 비롯한 연구 개발(R&D), '폴리올레핀 기반 고부가 다공성 소재·공정 기술 개발', '여수국가산단 AX(인공지능 전환) 실증 산업단지 구축' 등 고부가·스페셜티 연구 개발과 AI 첨단화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CO₂전처리·액화·벙커링 허브 실증'과 '선상용 CO₂ 포집 기술 개발 실증' 공모에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철강 산업의 경우 지난해 미국 고율관세 대응을 위해 철강·알루미늄 기업에 10억원을 지원했다. '광양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따라 저리 융자, 이차보전, 운전자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경영 안정과 투자 여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철강 산업 구조 개편과 고부가·저탄소 전환도 가속화하고 있다. 2030년까지 총 3983억원을 들여 금융 지원, 철강 연구 개발, 고용 안정, 노후 산업단지 재생, 지역 상권 회복 등 5개 분야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철강·금속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AI 기반 대형 철강구조물 제조 자동화 기술 개발'과 'SMR용 고온 스테인리스강 합금·제조 기술 개발'을 위해 2027년 정부 예산 확보에 나선다.
전남도는 또 석유화학?철강 산업 침체에 따른 고용위기 근로자 보호를 위해 지난해 총 86억3000만원을 들여 1만1480명의 근로자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총 320억원을 지원한다. 소비 감소와 상권 침체 완화를 위해선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와 추가 할인(10%)도 실시하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바우처 발행(공공요금·4대보험료·연료비 등 50만원 지원),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자금 우대(최대 7000만원 대출·이자율 우대), 소상공인 특별보증(최대 5000만원 추가 보증·보증료율 우대) 등도 추진한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에 대한 보통교부세 가산 일몰기간 연장에 따라 2026~2027년 여수 622억원, 광양 381억원을 지역 경제 회복의 마중물로 활용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해 축적한 대응 성과와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올해 산업 체질 개선과 지역 경제 회복이 가시화되도록 하겠다"면서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재도약하도록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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