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이유를 해명한 가운데, 그의 전 매니저가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박나래 전 매니저 A씨는 14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9월쯤 옥주현·성시경 등 갑자기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기사가 나오면서 박나래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사실은 안 했다'고 저희에게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래서 저희는 '빨리 해야 한다 이거 형사처벌이다'고 했는데, 박나래는 저희한테 '지금 네이버 본인 프로필에 회사 이름이 안 나오니 괜찮다. 언론 봐라. 자기에 대해서 안 나오지 않느냐'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나래가) 오히려 '하면 기사가 난다'고 얘기했다. 지금 기사가 계속 추가적으로 나오는 것도 이제 갑자기 신청하니까 연예인 이름들 보고 기사가 나오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A씨는 "(박나래가) 현재 등기부등본에는 본인이랑 엄마 이름만 있어서 너무 위험하고 들킬 게 뻔하니 저랑 팀장을 사내이사로 등기해야 한다. 필요서류들을 갖고 법무사에게 가서 등기이사를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2024년 기존 소속사를 떠나 모친을 대표로 둔 1인 기획사 '앤파크'를 통해 활동해 왔다. 하지만 전 매니저 갑질 논란과 함께 회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정식 등록되지 않은 채 운영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커졌다.
박나래는 관련해 지난달 "등록 업무를 매니저들이 당연히 진행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등록 신청을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전 매니저가 책임 소재를 두고 박나래와 다른 입장을 펼쳐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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