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에 취향 더해…홈웨어 수요 확대
소비자·업계 수요 맞물려 관련상품 주목
소비자·업계 수요 맞물려 관련상품 주목
무인양품(MUJI) ‘심리스 플란넬 긴소매 파자마’. [무인양품 캡처] |
#. 20대 직장인 최모 씨는 최근 체크무늬 홈웨어를 구매했다. 그는 “퇴근하고 샤워한 뒤 잠옷으로 갈아입으면 하루가 제대로 끝난 느낌이 든다”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만큼은 편안한 옷을 입고 싶다”고 말했다.
홈웨어 시장이 커지고 있다. 장시간 착용해도 만족도가 높은 데다 제작 단가 대비 마진이 높아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무인양품(MUJI) 패션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심리스 플란넬 긴소매 파자마’로 나타났다.
지그재그에서는 지난해 11월 10일~12월 9일 ‘파자마 세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하며 2배 이상 성장했다. 보온성이 높은 ‘누빔 파자마’ 거래액은 514% 늘었다. ‘파자마 팬츠’는 179%, ‘크리스마스 파자마’는 114% 증가했다.
29CM에서는 줄무늬와 파스텔 색이 특징인 ‘오셀픽’, ‘오끼뜨’ 등 홈웨어 브랜드가 연일 인기 순위 상위권이다. 14일 오전 8시 기준 상품 판매수, 조회수, 좋아요 수를 반영한 인기 순위 1위는 오셀픽의 ‘스탠다드 뉴욕 긴팔 파자마’였다.
홈웨어 수요가 늘어나면서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도 잇따르고 있다.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 트레이딩은 지난달 덴마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테클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테클라는 침구, 홈웨어, 수건, 홈 패브릭 등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홈웨어 브랜드 ‘푸쉬레’도 지난해 10월 새롭게 론칭하며 합류했다. 지난달에는 29CM에 신규 입점하기도 했다. 박연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