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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금통위원 6명 중 1명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금융안정에 방점

이데일리 장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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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금통위원 6명 중 1명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금융안정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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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총재, 1월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이 총재를 제외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6명 중 1명만이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나머지 5명은 동결기조를 가져가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 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 공동취재단)




이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본 위원들은 3개월 시계에서도 현 경제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고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하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둔 위원은 아직 내수 부문의 회복세가 약하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덧붙였다.

직전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인 지난해 11월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금통위원 6명 중 3명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해 5월 마지막으로 금리 인하 결정을 내린 이후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금통위원들의 3개월 내 인하 가능성은 △7월 4명 △8월 5명 △10월 4명 △11월 3명으로 변화했다.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성장세 회복을 지원해 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외 정책 여건의 변화와 이에 따른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직전 금리 결정 회의인 지난해 11월 당시 통화정책방향결정문에 있었던 ‘금리 인하 가능성’ 문구가 삭제되면 동결기로 진입을 공식화했다.

금통위는 이날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25bp(1bp= 0.01%포인트) 인하한 이후 5회 연속 동결 결정으로, 8개월째 기준금리는 연 2.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