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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적재함서 여성 시신 발견… 치매 노모 살해한 60대男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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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적재함서 여성 시신 발견… 치매 노모 살해한 60대男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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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용의자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경찰·용의자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광주에서 생활고를 비관해 80대 치매 노모를 살해한 6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존속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타지에 사는 딸로부터 “어머니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날 오후 9시 31분쯤 광주 북구 용두동에 세워진 A씨의 1t 트럭 적재함에서 피해자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B씨의 시신은 발견 당시 부패 정도가 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럭에는 이불과 생활도구 등 평소 생활흔적이 남아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미혼인 A씨는 중증치매가 있는 B씨를 용두동 자택이 아닌 트럭에 모시고 생활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목을 졸라 어머니를 살해했다. 생활고 때문에 힘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통해 사인과 사망 시점 등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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