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전 기반 R&BD 모델...고기능성 화장품 개발
중국·몽골 대상 단기 뷰티 연수 및 고위자 과정 확대
정부 연계 탈북민 맞춤형 뷰티 교육·창업 컨설팅 제공
'K뷰티 산학협력 네트워크 회의'에 참석한 경인여대와 국내 뷰티 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경인여대 |
경인여자대학교가 지난 12일 본관 1층 회의실에서 K뷰티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의체 회의를 열고 '3대 미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육동인 경인여대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닥터슈라멕 코리아, 에스코스메틱, 약손명가, 더마토바이오 등 국내 뷰티 산업 관련 13개 기업 관계자 등 21명이 참석했다.
경인여대는 대학 특성화 동력 확보와 실질적 수익 창출을 목표로 △기술이전 기반 R&BD △글로벌 연수 △탈북민 교육을 3대 핵심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먼저 이성내 뷰티융합계열 교수의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 업체와 함께 고기능성 제품을 개발한다. 해당 제품은 대학 기념품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되며, 매출의 일정 비율은 대학 발전기금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글로벌 확장 전략도 눈에 띈다. 중국, 몽골 등 아시아 국가의 뷰티숍 대표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단기 뷰티 연수 및 고위자 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정부 부처와 연계해 탈북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뷰티 교육과 창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경인여대는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연수생과 탈북민 교육생이 교육 현장에서 대학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이후 현업에서 이를 사용하거나 판매하도록 연계한다.
육 총장은 "우리 대학은 K뷰티와 K보건을 양대 성장 축으로 삼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기업은 기술을 확보하고, 대학은 실습과 취업처를 마련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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