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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포털에서 수어영상 제공한다…청각장애인 정보접근성↑

머니투데이 정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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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포털에서 수어영상 제공한다…청각장애인 정보접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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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포털 메인·하위 메뉴명 수어 영상 제공

서울복지포털에서 제공하는 수어서비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복지포털에서 제공하는 수어서비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서울복지포털에서 각 메뉴명을 수어 영상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복지포털은 서울시의 주요 복지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 서울시는 보다 많은 복지정보가 필요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서울복지포털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게 주요 메뉴명을 수어 영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수어 영상은 메인 메뉴명 7건과 하위 메뉴명 35건, 총 42건에 대해서 제공된다. 사용 방법은 서울복지포털 메인 페이지 상단 우측에 있는 수어서비스 버튼을 켜짐으로 누른 뒤, 각 메뉴 옆에 나타나는 손 모양 아이콘에 마우스를 올리면 수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복지포털에서 제공하는 수어 영상은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가 만들고 한국 농아인협회의 검수를 거치는 등, 정확하고 실제 청각장애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어 영상이 되도록 세심하게 제작됐다.

서울복지포털 메뉴명 42건에 대한 수어 영상 제공으로 청각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메뉴를 이해하고 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 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서울복지포털에 수어서비스 제공은 농인들이 보다 쉽게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는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면서 "앞으로 청각장애인들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놓칠까 봐 걱정하는 일도 줄어들 것 같아 기쁘다"라고 했다.

청각장애인들은 서울복지포털을 이용하다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경우 수어통역센터로 문의하면 수어로 통역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상반기 중으로 주요 메뉴명 38개에 대해 추가로 수어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결과 분석에 따라 향후 서울복지포털 수어 영상 제공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번 서울복지포털 수어영상 서비스 제공이 청각장애인들이 복지서비스를 찾고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줄여 나가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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