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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최고가 랠리에…CB 전환청구 '봇물'

뉴시스 김경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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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최고가 랠리에…CB 전환청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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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오금역 선로전환기서 연기…가락시장역까지만 운행
주가 상승에 차익실현 움직임 집중
자동차 부품·로봇株 등 전환청구 몰려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4723.10)보다 12.82포인트(0.27%) 하락한 4710.28에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7.5원)보다 12.5원 내린 1465.0원에 출발했다. 2026.01.1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4723.10)보다 12.82포인트(0.27%) 하락한 4710.28에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77.5원)보다 12.5원 내린 1465.0원에 출발했다. 2026.01.15.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주식시장이 연일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면서 주가가 오른 기업들의 전환사채(CB) 전환청구 행사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한 건수는 총 26건으로 집계(정정공시 제외)됐다. 이는 지난해 3건에 비해 8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전환사채 투자자들은 주가가 전환가격보다 높으면 전환청구권을 행사해 차익을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통상 전환청구권 행사가 증가했다는 것은 그만큼 주가가 상승한 기업이 늘어났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저스템은 지난 7일 45억원 규모의 제1회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15.1%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환가액은 4094원으로 저스템의 주가가 지난해 11월 중순을 기점으로 무상증자 등 호재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자 사채권자가 대규모 전환청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가가 크게 오른 로봇주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주에 대해서도 CB 전환이 잇따랐다. 특히 최근 로봇 관련주로 합류한 아이엘의 경우 올 들어서만 3차례의 전환청구권 행사를 공시했다.


자동차 부품주인 삼보모터스, 서진오토모티브 등도 각각 45억원, 8억원 규모의 CB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각각 4591원, 2440원으로 행사 당일 주가를 40% 가량 밑도는 수준이다.

전환청구가 잇따르고 있는 것은 올 들어 국내 증시가 최고가 랠리를 펼치고 있는 점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코스피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12% 넘게 뛰었고 코스닥 지수는 2% 가량 상승했다.

교환청구권 행사 역시 지난해 1건에서 올해 3건으로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인 DB하이텍은 제121회차 교환사채의 교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지난 2일 공시했다.


또 코스닥 기업인 에스피시스템스는 지난 13일과 전날 두 차례에 걸쳐 제2회차 교환사채의 교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밝혔다. 교환가액은 1만1446원으로 행사권자는 전일 종가인 1만4760원 기준 28.95% 가량 수익을 내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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