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 모습.A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해말 리알화 폭락으로 촉발된 이란 시위에 대한 진압으로 지금까지 최소 3428명이 사망했다고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인 이란인권(IHR)이 주장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IHR이 이란 보건과 교육부로부터 입수한 새로운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중 최소 3379명은 지난 8~12일 사이에 사망했다고 IHR은 밝혔다.
IHR 대표 마흐무드 아미리-모가담은 성명에서 최근 시위자가 대거 사망한데 이어 이슬람공화국 당국이 시위자에 대한 대규모 처형을 위협하고 있다며 국제사회가 심각하게 여길 것을 촉구했다.
이란 사법부 대표는 성명에서 시위 가담으로 연행된 시민들에 대한 재판과 처형을 서둘러 진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골람호세인 모세니-에제이는 이란 국영 방송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2~3개월 늦어질 경우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빨리 진행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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