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지연과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며 비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현재까지 마무리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젤렌스키”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선 “그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크라이나가 협상할 준비가 덜 돼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답변에 대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거의 관심이 없다고 주장해 온 유럽 동맹국들의 입장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가 격화된 이란 상황에 대해선 현 정부 붕괴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이란 전 왕세자로 미국에 망명 중인 레자 팔라비가 최근 반체제 인사로 주목받는 데 대해선 “매우 좋은 사람으로 보인다”면서도 “그의 나라가 그의 지도력을 받아들일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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