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전 복지부 장관 위원장, '도시 전체가 무대' 춘향제 준비
제96~97회 춘향제전위원회 위촉식에서 권덕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본격적인 축제 준비를 다짐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원시] |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제96회부터 97회 춘향제를 이끌 춘향제전위원회가 지난 9일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하면서 남원 춘향제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에 섰다.
새롭게 출범한 제96·97회 춘향제전위원회는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아 축제 운영을 총괄하며, 전통과 현대, 지역성과 세계성을 아우르는 중장기 비전과 단계별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96회 춘향제는 '멋'을 주제로 춘향 선발대회, 대동 길놀이, 춘향제향 등 핵심 프로그램은 물론 공연·체험·먹거리 등 전 분야에서 구성과 연출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 관광객과 시민이 보다 쉽게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된다.
특히 올해 춘향제는 단순한 공연 관람형 축제를 넘어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는 체험형 축제로의 전환을 목표로, 거리와 광장, 문화공간 곳곳에서 춘향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프로그램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제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춘향제가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품격 있는 축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춘향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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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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