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정 기자]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 효성중공업이 중공업 부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효성중공업의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60.1%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OPM)은 12.6%로 이는 시장컨센서스(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1977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중공업 부분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중공업 부문의 4분기 매출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늘었다. 영업이익은 2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84.5% 확대됐다.
효성중공업 미국 테네시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 사진=효성중공업 |
[디지털포스트(PC사랑)=김호정 기자 ] 효성중공업이 중공업 부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효성중공업의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2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60.1%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OPM)은 12.6%로 이는 시장컨센서스(매출 1조6000억원, 영업이익 1977억원)을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중공업 부분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중공업 부문의 4분기 매출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늘었다. 영업이익은 2123억원으로 전년 대비 84.5% 확대됐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인도 해외법의 고수익성이 유지되고, 영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인도향 물양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별도 법인 외형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건설 부문에서는 부진이 이어졌다. 4분기 건설 부문 매출액은 4902억원(전년대비 -3.5%), 영업손실 6억원이 예상된다. 이는 지방 사업장에서 추가 충당금이 설정된 영향으로 기존 충당금 규모를 고려하면 2~300억 수준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증권은 효성중공업의 기업가치가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 되고 있다고 봤다. 저평가 배경에는 보수적인 중공업 부문 전망과 올해 북미 비중 확대 제한 등 수익성 개선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까지는 북미·유럽향 믹스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해 발생한 관세(약 290억원)가 동일 고객사의 후속 매출에 반영되는 구조여서, 2026년 상반기 관세 회수 시점에는 이익률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잔고를 기반으로 북미·유럽향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며 보다 공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7년 이후에는 멤피스 공장과 별도 공장 증설 효과가 본격화하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건설 부문읜 영업 비중은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8%수준으로 크지 않기 때문에 과도한 할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40% 이상을 유지하며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교보증권은 효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에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90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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