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서울경제TV 언론사 이미지

남원시의회, 5분 자유발언으로 현안 '정면 점검'

서울경제TV 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원문보기

남원시의회, 5분 자유발언으로 현안 '정면 점검'

서울맑음 / -3.9 °
김정현·오동환·이기열 의원, 핵심 현안 집중 제기
관광개발·동부권사업·전력 인프라까지…3인 3색 정책 제언
남원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남원시의회]

남원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요 현안을 제기하고 있다. [사진=남원시의회]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가 지난 14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정현·오동환·이기열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정책부터 지역개발, 에너지 인프라까지 주요 현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시정 개선을 촉구했다.

김정현 의원은 오리정·버선밭 정비사업을 두고 "관광객 유입 효과는 미미한 반면 문화유산의 가치 훼손과 예산 낭비 우려만 남겼다"며 전시성·단발성 관광개발의 한계를 지적했다.

이어 △문화유산 훼손 최소화를 전제로 한 사업 재검토 △전문 시공 주체 참여 △버선밭 원형 복원 중심의 보존 관리 △접근성과 스토리 전달 체계 재정비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관광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동환 의원은 제4단계 동부권발전사업이 여전히 시설 조성과 공간 연출 위주로 추진되고 있다며, 준공 이후 운영·유지관리 비용이 시 재정의 고정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 의원은 함파우 예술체험촌과 승월교 리모델링 사례를 언급하며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한 오 의원은, 대안으로 △덕음산 꽃단지 조성 △남원형 김장 축제 △광한루 인근 체험형 거리 조성 등 시민과 지역경제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사업을 제시했다.

이기열 의원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전력 계통망과 변전소 인프라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남원시 신규 변전소 설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원은 △재생에너지 생산 과잉과 계통 손실 △잉여 전력의 가치 전환 △지역 소득과 공동체 이익 창출 가능성을 근거로, 정부와 한국전력의 변전소 구축 사업에 남원시가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원시의회는 이번 자유발언을 통해 드러난 정책 제언들을 향후 시정 운영과 예산 심의 과정에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ound1400@sedaily.com

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