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5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는 그간 유지해 온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 삭제되며 완화 기조에 선을 긋는 모습이 나타났다.
금통위는 지난해 11월 27일 의결문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열어두되, 대내외 정책 여건 변화와 성장·물가·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인하 여부와 시기를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의결문에서는 금리 인하 여부나 추가 인하 시기에 대한 표현이 빠지면서 시장 일각에서는 당분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거나 사실상 닫힌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혜란 기자 kh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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