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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아이 두고 갈 수 없었다"…가슴 아픈 재혼 비하인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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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아이 두고 갈 수 없었다"…가슴 아픈 재혼 비하인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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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아이를 두고 가서 행복할 수 있겠나"는 말로 이지현은 재혼과 이혼 사이 겪은 고통을 털어놓았다.

이지현 두 번째 이혼 고백, “혼인신고만 하고 함께 살지 않았다” (출처=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이지현 두 번째 이혼 고백, “혼인신고만 하고 함께 살지 않았다” (출처=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이지현은 최근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혼인신고만 하고 같이 살지는 않았다"며 두 번째 이혼 과정을 고백했다. "결혼은 사인 한 번으로 이뤄지지만, 그걸 깨는 과정에는 엄청난 고통이 따랐다"는 그는, 결혼 생활 동안의 상처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해 12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도 이지현은 출연자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며 두 번째 이혼에 대한 경험을 나눈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미 아이가 둘 있는데도 사랑해줘서 재혼을 결심했지만, 시댁에서는 '남의 자식은 절대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고 말했다. 시댁이 그의 친정어머니에게 "아이들은 친정에 두고 지현이만 오면 안 되냐"고 반복적으로 말했고, 남편은 시댁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했음에도 함께 살지 못했고, 결국 남편이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는 설명이다. "남편 쪽은 제가 아이를 두고 오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다"는 말에서 이지현의 아픔이 느껴졌다.

현재 이지현은 두 자녀와 함께 지내며 유튜브·SNS 활동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미용자격증에 합격한 그는, 올해 1월 10일 자녀들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다. "개인 공부도 하고 아이들 방학 겸해서 나가게 됐다"며 "좀 더 성숙한 가족이 돼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1998년 한일 합작 걸그룹 '써클'로 데뷔한 이지현은 '쥬얼리' 멤버로 활약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이후 방송인과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가며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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