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청라'·중구 '하늘' 결합…상생·화합 상징 담아
2026년 1월 5일 개통한 청라하늘대교. /더팩트 DB |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 청라와 영종을 잇는 제3연륙교의 명칭이 '청라하늘대교'로 최종 확정됐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열린 국가지명위원회 재심의 결과, 제3연륙교의 공식 명칭으로 청라하늘대교가 최종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 지명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제3연륙교의 명칭을 청라하늘대교로 결정했다. 이에 중구는 명칭에 특정 지역명이 포함된 데 따른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같은 해 12월 국가지명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했다.
국가지명위원회는 중구의 의견과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청라하늘대교가 지역 간 상생과 화합의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서구의 '청라'와 중구의 '하늘'을 결합한 명칭으로, 양 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함께 반영했다.
청라하늘대교는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핵심 교량으로, 수도권 교통망 연계를 강화하고 경제자유구역 간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영종과 인천 원도심 간 이동 편의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주민들의 간절한 기대를 다 채워드리지 못한 점이 못내 안타깝지만, 이제는 상생을 위해 마음을 모아달라"며 "영종이 세계적인 공항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아끼지 않고 지역 발전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개통한 청라하늘대교는 총연장 4.68km, 폭 30m의 왕복 6차로 해상 교량으로 15일부터는 소형차 기준 2000원의 통행료가 부과된다.
in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