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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저격' 소설 쓰더니…제시카, 탈퇴 12년만 소녀시대 메들리

머니투데이 김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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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저격' 소설 쓰더니…제시카, 탈퇴 12년만 소녀시대 메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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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가 소녀시대 탈퇴 후 처음으로 콘서트에서 소녀시대 대표곡을 불렀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제시카가 소녀시대 탈퇴 후 처음으로 콘서트에서 소녀시대 대표곡을 불렀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제시카(36)가 탈퇴 12년 만에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소녀시대 노래를 불렀다.

제시카는 지난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진행한 단독 콘서트 'Reflections'(리플렉션스)에서 소녀시대 활동 당시 함께 했던 곡들을 메들리로 불렀다.

그는 히트곡인 '지(Gee)', '소원을 말해봐',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와 탈퇴 전 마지막 활동곡인 '미스터 미스터(Mr. Mr)',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까지 연달아 열창했다. 소녀시대 활동 당시 영상을 VCR로 활용하기도 했다.

제시카는 콘서트 직후 SNS(소셜미디어)에 "날 빛나게 해 줘서 고맙다. 이 모든 건 혼자선 일어나지 않는다. 여러분 덕분에 전 세계에 울려퍼졌다"고 적으며 공연장을 찾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제시카가 탈퇴 후 무대에서 소녀시대 노래를 부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랜만에 소녀시대 곡을 소화한 모습에 반가움을 드러낸 팬들도 있는 반면 일부는 "팀 활동이 싫어 떠났으면서 자격이 있냐"며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제시카는 2014년 9월 'Mr. Mr' 활동을 끝으로 소녀시대를 탈퇴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떠난 제시카는 현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가수 활동과 패션 브랜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제시카는 2022년 5월 출간한 소설 '브라이트'에서 소녀시대 활동을 연상케 하는 내용을 담아 논란이 됐다. 소설은 9인조 걸그룹으로 활동하던 주인공 레이첼이 멤버들의 시기·질투를 받다 결국 퇴출당하는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 소설 속 레이첼이 가수 활동과 패션 사업을 병행하다 일부 멤버와 갈등을 빚는 대목은 소녀시대 특정 멤버를 저격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다.

실제로 제시카는 탈퇴 당시 SNS를 통해 "패션 사업 '블랑 앤 에클레어' 론칭 후 멤버들이 정당한 이유도 없이 소녀시대를 떠나든, 사업을 그만두든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요구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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