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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좋은 추억 되살리겠다" 독일-프랑스서 밀린 국가대표 MF 홍현석, 친정팀 헨트 재임대

포포투 김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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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좋은 추억 되살리겠다" 독일-프랑스서 밀린 국가대표 MF 홍현석, 친정팀 헨트 재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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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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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이 자신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벨기에로 돌아간다.

헨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홍현석이 돌아왔다.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마인츠에서 임대 이적했다. 아직 안더레흐트와의 컵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홍현석이 돌아온 것을 환영하고 행운을 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3일 "이번 여름 프랑스 낭트가 야심 차게 영입했던 한국인 듀오의 명암이 갈렸다. 셀틱에서 온 권혁규가 12경기에 나서며 연착륙한 것과 달리, 홍현석은 팀 내 입지 확보에 실패하며 임대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마인츠 소속으로 낭트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홍현석은 고작 6경기 출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적 시장 전문가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역시 SNS를 통해 이 소식을 확인했다. 그는 "홍현석이 남은 시즌 후반기를 벨기에 KAA 헨트에서 보낼 예정이다. 이미 낭트와의 임대 계약은 종료됐으며, 헨트로의 복귀는 단순 임대 형태다. 완전 영입 옵션은 포함되지 않았고, 원소속팀 마인츠와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상세히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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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은 울산 HD 유스팀을 거쳐 유럽에서 일찍 커리어를 쌓았다. 오스트리아를 지나 벨기에 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국가대표 발탁은 물론,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핵심 주역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야심 차게 입성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의 생활은 가시밭길이었다. 이재성과 함께 '코리안 듀오'로 기대를 모았으나, 주전 경쟁에서 서서히 밀려났다.


반전을 꾀하고자 이번 시즌 선택한 프랑스 리그앙 낭트 임대도 아쉬움이 컸다. 권혁규와 동반 활약을 꿈꿨지만, 6경기(총 284분) 출전에 그친 뒤 10월부터 세 달간 벤치조차 지키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졌다. 실전 감각이 떨어지자 자연스레 홍명보호 명단에서도 멀어지며 커리어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결국 홍현석은 친정팀 헨트로의 재임대를 선택했다.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고 익숙한 무대에서 잃어버린 경기력을 되찾고, 침체기에 빠진 축구 인생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다. 홍현석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헨트로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 클럽에서 멋진 순간을 많이 보냈다. 다시 한 번 그 추억들을 되살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켈트 포르트 이사도 "홍현석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 우리의 1호 영입 선수다. 그를 통해 우리 구단 내부 사정을 잘 알고 벨기에 리그 경험이 풍부한 선수를 얻게 됐다. 홍현석은 뛰어난 시야와 엄청난 활동량을 겸비한 매우 영리한 축구선수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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