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석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발전후원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는 순천대학교 학생들이 대학 통합과 관련해 재투표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그 취지와 의미를 존중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역사회는 국립순천대학교가 지난 90여 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지역의 대학, 우리 모두의 대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의 삶과 산업, 그리고 다음 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온 공동체의 중심이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대학 통합 찬반 투표 이후, 학생들이 느꼈을 우려와 고민에 대해 지역사회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밝혔다.
국립순천대학교 전경 |
지역사회는 국립순천대학교가 지난 90여 년간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지역의 대학, 우리 모두의 대학'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의 삶과 산업, 그리고 다음 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온 공동체의 중심이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대학 통합 찬반 투표 이후, 학생들이 느꼈을 우려와 고민에 대해 지역사회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학생들이 보다 충분한 논의와 숙의를 거쳐 스스로 재투표를 결정한 것은 학생자치와 민주주의를 성숙하게 실천하는 과정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대학 통합 문제는 학생들의 교육 환경과 진로, 취업 여건에만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대학의 중장기 발전, 지역의 균형발전, 지역의 숙원 과제인 국립의대 신설 등 지역 사회·경제 전반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가 현실화된 상황에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에 대한 책임 있는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는 이번 재투표 과정이 갈등을 키우는 방향이 아니라, 대학 구성원 간 상호 이해와 소통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통합 논의는 찬반의 단순한 대립이나 감정적인 접근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이 존중되는 가운데 충분한 논의와 숙의가 이루어져야 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재투표 결과가 어떠하든, 이번 과정이 국립순천대학교가 구성원 간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하고 미래 비전을 단단히 세우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발전후원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는 앞으로도 대학 공동체가 합리적이고 성숙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준석 기자 kailas21@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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