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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올해 EX90·ES90 출시…‘바퀴 달린 스마트폰’ 시대 연다”

헤럴드경제 서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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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올해 EX90·ES90 출시…‘바퀴 달린 스마트폰’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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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판매 성과 및 새해 경영 계획 발표
작년 1만4903대 판매…수입차 4위
이윤모 대표 “소유 전 과정, 지속 혁신해 나갈 것”
상반기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하반기 플래그십 전기 세단 ES90 출시 예정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5년 한 해의 성과와 더불어 새해 판매 목표 및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 도입을 포함한 경영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고환율 및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총 1만4903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수입차 시장 4위를 유지했다.

모델별로는 XC60이 5952대로 베스트셀링카 자리에 올랐고, XC40(2849대), S90(1859대), XC90(1820대), EX30(1228대)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XC40의 판매는 전년 대비 14% 성장하며 국내 출시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동급 세그먼트 연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내·외관 디자인 개선과 에어 서스펜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90의 판매 역시 전년 대비 약 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파워트레인별로는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339% 증가한 1427대를 기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차세대 순수 전기 플래그십 라인업 EX90과 ES90을 각각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출시,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자동차(SDV)’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두 모델은 고유의 코어 컴퓨팅 아키텍처와 통합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성능, 안전 기술, 커넥티비티 등 차량 전반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엔비디아, 퀄컴 테크놀로지, 구글 등 글로벌 IT 리더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를 학습하고 무선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는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자동차 경험을 완성했다.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전기 세단 ES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 플래그십 전기 세단 ES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기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도 지속된다. 먼저, 수입차 인포테인먼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네이버의 차량용 브라우저인 ‘웨일’의 지원 대상을 2022~2025년식 모델(디지털 패키지 탑재 차량 대상)까지 1분기 중 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서비스센터 워크베이뿐만 아니라 주차장 대기 중에도 차량 상태 점검이 가능하도록 구축된 글로벌 Wi-Fi 인프라를 한층 고도화해, 단순 정비를 넘어 진단·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까지 가능한 미래형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픽업·딜리버리 서비스 활성화, 예약부터 정비·업데이트·출고까지 이어지는 서비스 프로세스도 개선한다.


이 외에도 네트워크 내 신재생 에너지 사용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며, 김포·수원·광주·부산·강서에 이어 대전과 대구에도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인 볼보 셀렉트를 추가 개설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금까지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었던 것은 변함없이 브랜드를 지지해 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이라며 “신차 구매는 물론 소유 전 과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