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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협박까지...‘러닝화 제왕’의 갑질 실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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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협박까지...‘러닝화 제왕’의 갑질 실체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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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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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실화탐사대’가 ‘유명 러닝화 브랜드 국내 총판 대표의 갑질 사건’을 추적한다.

함께 사업을 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꿨던 김사장(가명)과 박동료(가명)씨. 두 사람에게 만남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왔을 때 처음에는 새로운 기회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그러나 그 남자와의 만남은 결국 두 사람의 일상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았는데... 사건 이후, 사무실에 가는 것조차 쉽지 않다는 그들. 과연 그들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폐교회에서 시작된 만남

두 사람에게 연락해 온 이는 유명 러닝화 브랜드의 국내 총판 대표로 알려진 조성환 씨. 과거 거래가 중단된 이후 약 11개월 만에 온 연락이었다. 김사장(가명)과 박동료(가명)씨는 혹시나 끊겼던 거래을 다시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약속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그들이 도착한 곳은 미팅 장소라고 볼 수 없는 한 폐교회 앞이었다. 조 대표는 그 안으로 피해자들을 데리고 들어갔다고 한다. 순간 스친 불안감에 휴대전화 녹음을 시작한 두 사람. 그들이 남긴 녹음 파일 속에는 그날의 상황을 짐작하게 하는 소리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 멈추지 않는 그의 기행

두 사람은 만남 직후 건물 안으로 들어가자 이유 모를 폭행이 시작됐다고 주장한다. 더 큰 피해가 생길까 두려워 저항조차 하지 못했는데, 폭행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경찰에 신고하며 도망쳤다고 한다. 결국 경찰이 도착하면서 상황은 정리되는 듯했지만 조 대표는 다시 돌아오라는 연락을 하며 수일 간 자신들을 협박했다고 한다. 심지어 두 사람의 주변인들에게까지 연락해 위협적인 언행을 이어갔다는 주장이다.

단순 폭력 사건으로 보였던, 이른바 ‘유명 러닝화 브랜드 국내 총판 대표의 갑질 사건’. 하지만 ‘실화탐사대’ 취재가 진행될수록 예상치 못한 인물들과의 복잡한 관계가 수면 위로 드러났는데... 폭행은 왜 일어났으며, 그날의 일은 그저 우발적이었는지?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오늘(15일) 밤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 추적한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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