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물량·품목 확대…구이용부터 소포장 늘려
서울 강남구에 있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직원들이 ‘2026년 설 한우 선물세트’ 대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현대백화점은 설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규모인 10만여 세트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부터 구이용 세트, 다양한 부위를 담은 소포장 세트까지 품목 수도 역대 최다로 선보인다.
먼저 최고급 상품군을 강화했다. 1++등급 한우 중에서 마블링 최고 등급(No.9)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300만원)’과 ‘현대명품 한우 프리미엄(200만원)’을 준비했다.
등심을 부위별로 세분화하고, 희소성이 높은 특수부위 세트를 선보이는 등 이색 구이용 품목도 강화했다. 살치살·새우살·등심 로스로 구성한 ‘현대 한우 구이모둠 매(40만원)’, 한우 갈비 5~7번대를 구이용으로 손질한 ‘한우 구이 갈비 세트 매(76만원)’,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갈비살·부채살·치마살 등 특수부위 6종을 담은 ‘한우 특수부위 세트 매(44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소포장 세트는 기본 포장 단위를 450g에서 200g으로 줄였다. 전체 한우 세트 매출 가운데 소포장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현대백화점은 소포장 물량을 전년 대비 30% 늘린 6만 세트를 마련했다. ‘현대 한우 소담 모둠 세트(26만원)’, ‘현대 한우 소담 매(38만원)’, ’현대 한우 소담 송(23만원)’ 등이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제주 ‘성이시돌 목장 유기농 한우세트(25만원)’를 비롯해 전남 해남의 ‘만희·현우 동물복지 유기농 한우 세트(36만원)’, 충남 서산에 위치한 4.5만 평 초지에서 키운 ‘대곡농장 방목생태축산 한우세트(32만원)’, 제주 방목생태축산 농장에서 키운 소로 만든 ‘현중배 농장 제주 흑한우 세트(30만원)’ 등 이색 상품도 한정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도 백화점 한우 선물세트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물세트 준비부터 주문·배송까지 전 과정에서 위생과 신선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